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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st 설치기
    IOT나도 한번 해보자 2019. 12. 16. 15:27

    iot의 끝판왕이라고 했던글을 예전에 본적이 있는데

     

    나는 그냥 퀘스트를 다 하지 않고 넘어온 기분이다.

     

    블프때 근자감으로 할수 있을꺼야라는 마음으로 20만원 정도 되는 거금을 질렀다.

     

    유럽향 네스트

     

     

    이쁘다...

     

    그냥 이쁨 이거 하나로 모든게 용서된다.

     

    알아보니 이게 2세대, 3세대, 미주향, 유럽향

     

    히트링크, 릴레이 등등 이것저것 알아볼게 많다

     

    한마디로 보면 설치에 용이한것은 유럽향

     

    대신 조금 비쌈

     

    미주향은 히트링크가 없다. 히트링크가 뭐냐

     

    이것도 허브개념인데 보일러 컨트롤러라고 보면 된다.

     

    사진에서 보이는 이쁜넘은

     

    디스플레이 기능에 온도센서랑 모션 센서가 탑재되어 있고

     

    온도조절은 온도센서랑 연동되서 겉에 테두리를 다이얼로 돌리면 조절이 된다.

     

    온도센서는 현재 집안에 온도를 체크해서 표시를 해주고

     

    모션센서는 재실 여부를 확인하는건데 가령 앞에서 움직임이 없으면 어웨어로

     

    넘어가서 보일러 가동을 느릿느릿하게 하는거고 사람이 앞에 지나가면

     

    디스플레이가 꺼져있다가 켜지는 기능도 있다..날씨도 알려주고 시계도 표시해주고 등등

     

    그래서 디스플레이의 온도 명령을 가지고 히트링크로 보내면 히트링크가 다시 보일러로

     

    신호를 보내는 그런 구조다

     

    근데 그 신호라는게 별게 없다.

     

    난방수 온도를 제어하는것이기에 보일러 가동 on, off 이거뿐이다.

     

    이걸 하면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는데 룸콘의 선이 왜 달랑 2개지?

     

    온도도 제어를 하고 예약도 하고 하는데...왜 2개로 모든게 될까? 이건 말이 안되는데?

     

    물론 여러개의 케이블이 연결되는 보일러도 있다.

     

    허나 우리집 보일러를 기준으로 보면은 여지껏 보일러의 온도를 설정을 하면은 

     

    보일러가 설정한 온도만큼 물을 끓여서 보내는걸로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닌거 같다.

     

    그냥 무조건 끓여서 난방호스로 물을 보내고 실내온도가 설정한 온도까지 도달하면 멈추는

     

    그런 구조로 이해를 하면 될꺼 같다. 온돌 방식은 난방수의 온도를 체크하는 기능인데

     

    들어가는 물의 온도가 아니라 나오는 물의 온도를 센서를 읽는 구조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지금 설치하는 nest의 제품도 단순 on/off 신호만 넣어주고 나머지는 현재 실내온도를

     

    룸콘에서 보여주는것이고 설정한 온도가 도달하면 off 신호를 보내서 보일러 가동을 멈춘다.

     

    대략 이런기능이다.

     

    장점, app 제어가 가능함

     

    그리고 스스로 학습 기능이 있음

     

    스케줄기능이 있음

     

    모션감지센서가 있어서 외출기능을 스스로 감지하는거 같은데 이건 단점이 큰거 같음..

     

    (좀더 지켜봐야할듯)

     

    본격적으로 설치를 해보자

     

    접점제어용 케이블 컨넥터

    필요한 준비물은

     

    1. 네스트 유럽향 또는 미주향(본인은 유럽향으로 구매했음)

    2. 린나이 보일러라서 접점제어용 케이블 구매(1천원)

    3. 메뉴얼 정독

    R300-1(090513).pdf
    4.13MB

    4. 전원 케이블 및 제어용 커넥터 길이 연장용 전선

    5. 강한 멘탈

     

    카페에서 많은 정보도 구하고 머리속으로 시뮬도 돌리고 학습하고 또 학습

    접점방식에 따른 dip 스위치 조정

    이제 본격적으로

     

    보일러 커버를 열고 보드를 꺼냈다.

     

    이제 나도 네스트를 설치하는구나!!! 부푼 기대감을 안고 보드를 열어보니....

     

    망할...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청색 컨넥터가 안 보인다.

     

    하....망했다...

     

    린나이 보일러 R300-25KF 보드

    위 사진처럼 보드를 열었을때 우리집은 '각방제어"라는것고 없고 '타사접점제어'라는 문구도 없음

     

    저번에 한번 미리 뜯어서 사진을 대충 찍어놓은게 있는데 그때 보였던 각실제어라는 포트...

     

    저게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이미 린나이 보일러에 설치하신분들 내용을 보면 

     

    린나이 보일러는 대부분 A접점 스위치제어다.

    그리고

    타사각방제어 포트에 연결을 했다.

     

    이게 공통된 내용이였다.

     

    허나 필자는 AS 센터에 모델명으로 문의를 한 결과 B 접점이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고

     

    위에 설명서에서도 있듯이 B 접점은 DIP 스위치를 건들필요가 없었다.(a접점은 5번스위치를 on)

     

    그래서 못먹어도 GO!! 라는 심정으로 컨넥터가 맞지도 않는걸 알면서도

     

    각실제어포트에 우겨 넣기로 했다.

     

    어차피 4pin 컨넥터에 비어있는건 하나뿐인 각실제어라는 컨넥터뿐이니...

     

    고장나면 이번기회에 보일러 바꾸고!!

     

    (아직12월인데..저번주에 통화한 결과 콘덴싱 보일러 지원비용 마감되었다고 했는데..ㅠㅠ)

     

    자칫하면 등짝이 아니라...쫓겨나는수가 생기는...

     

    여튼...억지로 꽂은다음

     

    이제는 히트링크에 연결을 한다.

     

    히트링크 케이블 체결부
    결선도

     

    N/L 220V 전원선 연결

     

    1,2,3 항목은 접점선 연결

     

    T1,T2는 네스트 디스플레이 연결

     

    쉽다. B접점이라고 했으니 1,2번에 연결하면 되고

     

    N,L 단자는 집에서 노는 220V 를 꽂으면 되는데

     

    우리집은 보일러 벽단자쪽에 전원단자 소켓이 있어서 소켓에서 바로 선을 연결할수 있었다.

    보일러실 벽단자부

    이렇게 연결을 한후 디스플레이에 전원이 인가가 된다.

     

    에러코드 73

     

    망할 에러코드다...

     

    설정란에서 룸콘제어를 어떻게 할것이냐 묻는것인데 거기서 ON/OFF만 제어할것에

     

    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다른걸 체크해서 뜨는 오류였다. 카페회원님의 도움으로 이거도 해결

     

    그리고 접점제어방식을 A접점으로 하니깐 에러코드 H72가 뜨는것으로 기억이 난다.

     

    일단 사진상에서 보이는 디스플레이에서 WIFI, 언어, 룸이름 등등 이것저것 설정이 끝나면

     

    정상작동 네스트

    위 사진처럼 현재 온도가 표시가 된다.

     

    이제 80%는 완료했다.

     

    한국은 아직 네스트에서 지원 대상이 아니므로 언어설정에 한국어는 없다..

     

    그래서 그나마...그마저도...제일 익숙한 영어로 설정을 하고 이제 보일러 룸콘선이 지나가는

     

    벽관을 통해 2가닥짜리 UTP케이블이나 인터컴 전선을 포설해서 설치를 해도 되고

     

    기존 룸콘을 보일러옆에 다시 설치를 하고 기존선에다가 NEST를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것이다.

    (좌) 기존 보일러와 룸콘 설치결선도 (우) 기존룸콘을 보일러옆으로 옮기고 기존 포설된 선을 활용하여 NEST 설치

    필자는 기존 룸콘도 살리고 NEST도 그옆에 설치를 하기위해 인터컴선(4가닥)을 포설하고

     

    기존 룸콘 자리 옆에다가 네스트를 설치를 하였다.

     

    WHY? 실제 온수를 만질일은 거의 없지만서도...행여 온수를 만질일이 있을때는 좁은 세탁실을

     

    지나가야하는 번거로움에 와이프가 겁나 짜증낼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또하나는 기존 룸콘자리에 NEST를 설치하려 해도 결국은 칼블럭 하나는 뚫어야 하기 때문이다.

     

    고로....시멘트 드릴 머리가 마모되서 제대로 뚫리지도 않는 드릴로 20여분 사투를 한결과

     

    두둥!!! 기존 룸콘과의 언발란스...흠...

     

    하얀색 플레이는 가로로 놓아도 되고 세로로 놓아도 되고 그건 본인의 취향대로 하면 되고

     

    이제 또하나의 난관이 생겼다..

     

    바로  APP 연동...

     

    위에서 말했다시피 유럽향이고 아직 한국을 지원하지 않기에

     

    플레이스토어에서 NEST, 네스트 이두가지로 백날 검색해봐야 안뜬다.

     

    필자는 안드로이드 핸드폰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플레이스토에서

     

    미국계정으로 들어가야 어플이 나타난다.

     

    여기서도 1시간넘게 헤매였던거 같은데..정리하자면

     

    첫번째로 핸드폰에 VPN우회라는 어플을 먼저 다운 받아서 실행한다.

     

    사이트는 미국으로 설정을 하고

     

    구글 계정으로 들어가서 신규계정을 하나 만든다.

     

    핸드폰의 IP는 미국을 인지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미국계정으로 등록이 될것이다.

     

    이메일 주소를 적고 이름을 적고 전화번호를 적고 등등 

     

    그대로 한국번호를 기재하고 해도 아무 문제는 없다..

     

    카드등록은 해야한다. 그래야 무료 어플이라고 해도 다운이 된다.

     

    그럼 다음 플레이스토어에 들어가서 계정변경을 한다. (미국계정으로 방금 가입한것으로)

     

    그리고 NEST로 검색을 하면 보일것이다.

     

    자 이제 앱을 다운 받은후

     

    네스트 앱에서 가입절차를 물어보는데

     

    HOME 이 있고 크레디트 홈이 있는데

     

    여튼 둘다 구글홈에서 새로운 집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것이냐 기존껄 쓸꺼냐 묻는거니

     

    아무거나 체크를하고 다음으로 누르면 미국으로 인지를 했기

     

    때문에 미국 주소를 기재해야한다.

     

    이부분을 하지 않으면 앱이 더이상 진도가 안 나간다.

     

    그래서 여기서 꼼수가 있는데 선구자분들이 하신 미국령 우편번호중에 19720으로 하면은

     

    일단 정상설치가 완료된다고 하니 나도 똑같이 19720으로 입력하니 넘어간다.

     

    여기서 팁..주소는 그냥 공란으로 두고 우편번호만 입력해도 됨

     

    완료...

     

    그런다음 디바이스와 어플이랑 연동을 해야하는데 여기서도 엄청 헤매였었다.

     

    나처럼 헤매지 말고 히트링크에 QR코드가 있으니 QR코드로 인식하면 바로된다.

     

    아니면 디바이스에서 APP 코드를 선택한후 어플에서 코드 입력을 해도 된다.

     

    미국 계정....미리 만들어두면 매우 편할듯...

     

    여튼 이제는 AI 학습이 얼마나 제대로 될런지 이건 1주일정도 지나야 알수 있을꺼 같다.

     

    여기까지 끝났으면 이제 기존 룸콘은 온도를 최대치로 설정을 한후 가만히 모셔두면 된다.

     

    그리고 네스트로 온도조절을 하면은 보일러 가동여부는 기존룸콘을 쳐다보거나 아니면

     

    보일러실에 뛰쳐가서 가동여부를 확인하여, 정상작동이 된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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